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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경감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에 1억 원을 편성하고 참여업체를 오는 5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상운임의 최고가 경신 및 항공 화물운임의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급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며, 2022년 발생한 수출물류비(항공 또는 해상을 통한 국내외 운송비, 하역비, 창고비) 실비를 업체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로 전년도 직접수출실적 5,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업체 모집기간은 오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한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3억 24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도내 수출 중소기업 152개 사를 지원하였다.
사업에 참여한 b사는 “지난해 해상과 항공 운임의 상승으로 물류비 부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도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물류비 지원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에도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수출기업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