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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시장 조규일)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하고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대책 등 정보를 나누고자 진주상공회의소 임원 10여 명과 올해 첫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 등 9개 사업 분야, 42개 사업의 지원내용과 신청방법 등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외에도 시는 매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책자로 발간하여 기업체에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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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진주상의 임원들은 경제와 지역에 관련한 현안과 기업 운영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특히 기업의 비전과 현실의 괴리에 따른 규제 완화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했다.
시 관계자는“코로나 장기화로 인력난, 인건비 상승, 원자재가격 인상,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 경영 애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코로나에 함께 맞서온 우리 기업인들의 노고와 끈기,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2년도에도 우리지역 경제의 축을 단단히 잡아 호랑이의 기운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LH사태 해결을 위해 함께 해주고, 특히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액 증액, 기업애로 해소 공무원 전담제 시행 등 기업과의 소통에 물꼬를 터주어서 감사하다”며 “기업인들도 본업에 충실히 임하면서 지역과 소통하고 나눌 줄 아는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진주의 새로운 전성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