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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통영시는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에 따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 주도의 개편된 방역체계로 확대 개편하여 총력대응 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확산이 급증하는 가운데 통영시도 2월 4주차부터 확진자 수가 급증하여 지난 22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초과하는 등 향후 일정 기간 확진자 수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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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지난 18일부터 보건소의 일반진료와 제증명 발급업무를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보건소 전 직원을 지원하도록 하고 본청 행정인력 6명을 재난상황실에 상시 배치하여 방역업무를 지원하도록 체계를 전격 개편하는 등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하여 6개소 재택치료의료기관(거제대우병원, 통영서울병원, 새통영병원, SCH서울아동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진주 한일병원)을 지정하여 건강모니터링(1일 2회) 및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있고,
일반관리 재택치료자가 발열 등 증상이 있을 시 전화상담 및 비대면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관내 33개 동네 병·의원을 지정하고 처방약품은 지정 약국에서 동거 가족 및 대리인이 수령할 수 있도록 관내 전 약국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독거노인 등 대리인 수령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하여 퀵서비스 배송 대책도 마련하였다.
또한 거제대우병원(☏680-8114)과 SCH서울아동병원(☏647-0778)을 일반 재택치료자를 위한 의료상담센터로 지정하여 24시간 원활한 의료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보건소 내에 행정상담센터(☏650-6740~4)를 개설하여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재택치료자들이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개편된 정부지침으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방역(치료)키트 제공이 중단되었으나 통영시에서는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방역(치료)키트를 지속 공급함으로써 재택치료자들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도우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대처를 하고 있다.
오미크론 중증화율 감소를 위하여 코로나19 미접종자 및 3차 접종대상자, 면역저하자 및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4차 접종률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현재 통영시 3차 접종률은 2. 23.기준 60.1%로 경남(59.3%)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통영시는“코로나19 재택치료자에 안정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충분한 정보를 알맞은 시기에 전달하고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다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안정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