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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취업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활동 및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지원하고자 ‘2022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사업) 참여자 1,230명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에 따른 취업 준비 기간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해 사회진입을 돕는 시책이다.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의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하고, 지원금 200만 원 중 10%에 해당하는 20만 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기위해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또한, 참여 청년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고 지원금 수급 장기화로 인한 사회진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참여 중 취업 또는 창업을 하고 3개월간 근속할 경우에는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 및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비용 등이나, 사회진입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식비 등의 경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인 미취업 구직청년이다.
희망자는 내달 18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소득, 졸업일자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 지원청년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으로 2,228명의 청년을 지원했으며 486명의 청년이 취·창업에 성공하였다.
김창덕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업시험이 연기되고, 채용시장이 축소되는 등 갈수록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 청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취업을 위해 나아 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