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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여행이 되고, 여행이 일상이 되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올해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2022-03-15 16:0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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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 모집을 3월부터 18개 시군별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4%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 등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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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한달여행하기(한옥마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또한 응답자의 과반수(52.3%)는 문화·관광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그 중 ‘국내여행’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 응답자는 70.5%에 달했다.

* 출처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콘텐츠의 미래 설문 결과 발표(2021.12.9.)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처럼 국민의 여행에 대한 욕구는 계속되고 있고 특히 최근 소규모 또는 혼행(혼자 여행하기) 유행과 더불어 짧은 기간 머물다 가는 여행 대신 장기간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살이 열풍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에 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힐링관광지가 도내에 다수 있음에 착안해, 최근 유행하는 소규모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을 겨냥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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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달여행하기(감악산)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3월부터 모집 시작》

2020년 경상남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올해에는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경남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로, 여행후기를 개인 누리소통망서비스에 홍보하는 과제가 주어져 경남 관광홍보와 더불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시군별로 40팀(팀별 1~2명), 총 720팀 정도를 연간 2~3차례 걸쳐 모집한다. 빠른 곳은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있으며 상세 모집일정과 여행기간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 또는 각 시군 관광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 선정기준 및 지원사항》

참가 신청자의 여행동기, 여행계획의 충실성, 홍보효과성(누리소통망서비스 활동이력)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참가자에게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누리소통망서비스를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과제가 부여되므로 누리소통망서비스(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를 우대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혼행(혼자 여행하기) 등 소규모 여행 유행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단체 여행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신 참가자가 직접 1명 또는 2명으로 팀을 구성해 자유 여행계획을 기획해 참가한다. 해당 시군에서는 참가자들이 여행계획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힐링·생태체험·지역축제·액티비티·미식여행 등의 주제별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5~8만 원의 체험비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2021년에는 2:1 경쟁률 기록》

경상남도에 따르면 2021년에는 15개 시군에 1,555여 명이 지원, 최종 829명이 선정되어 약 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그중 만 39세 이하의 젊은 층이 58.8%에 달했고, 참가자의 거주 지역은 서울·경기지역이 442명으로 53%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이 여행기간 동안 개인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올린 경남관광 홍보 게시물은 12,000여 건(1인 평균 14건)에 달해 경남 관광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 달 여행 후 경기도에서 경남 거제시로 가족과 함께 완전히 이주해 해녀로서의 삶을 새로이 시작한 30대 여성 참가자의 사연이 여러 언론에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고, 이 외에도 코로나19 관련 의료진으로 신혼여행을 대신해 한 달 여행하기에 참가한 신혼부부, 퇴직 후 아버지의 고향인 하동에서 여행을 해 본 후 귀농을 결심해 농지를 구입하여 농사를 시작한 참가자, 해외여행을 못 가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남해 독일마을을 찾은 참가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가 안정세로 돌아서면 국내외 여행 수요는 지금보다 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백신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면제가 시행되는 3월 21일 이후에는 해외관광객 유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초청팸투어 및 관광홍보설명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관광 흐름에 발맞춘 건축물투어와 같은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등 선제적 관광마케팅 시책을 마련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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