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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가 16일부터 남강을 관광자원화 하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유람선 김시민호의 주말 야간시간대 운항을 뒤벼리 인근 동방호텔 앞까지 연장하는 시범 운항에 들어간다.
시는 토·일요일 오후 7시, 8시, 9시에 출발하는 김시민호 주말 야간코스를 망진나루에서 출발해 동방호텔 앞을 경유하여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변경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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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주말 야간에 김시민호에 승선하는 관광객은 천수교와 진주교를 지나 뒤벼리 앞까지 확대된 노선을 통해 진주성의 아름다운 풍광과 시가지 및 뒤벼리 야경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시범 운항기간은 16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한시적이다.
김시민호 운영시간은 기존 운영시간과 동일하다. 화·수·목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금·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김시민호는 탑승 관광객을 위해 촉석루 아래 의암 앞 수상에서 촉석루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포토타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4월 하모 인형 이벤트 및 선상 관광해설사의 진주성 관광 해설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에는 유람선 1대를 추가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물빛나루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이번 김시민호의 노선 확대 시범 운항을 통해 유람선 운항을 보다 활성화하여 수상과 육상을 연계하여 즐기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