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기피제 배부
기사입력 2022-04-26 11:2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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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남해군보건소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진드기 기피제’를 군내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7,149개소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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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이 발생한 적이 있는 12개 마을에서는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기피제를 보충해 본격 가동 중에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 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지금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 활동 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긴바지 착용으로 진드기 접촉을 피하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남해군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은 감기증상과 유사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증상자는 아프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야외 활동력 등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