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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새로운 한류 장르로 자리매김… 가을부터 전면 현장패션쇼로 전환
기사입력 2022-05-18 16:2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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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돌아온 ‘서울패션위크’가 온라인 누적 조회 수 1억 5천만 뷰를 넘어서며, 한국의 문화와 패션을 함께 알리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그, 비오에프, CNN 등 해외 주요 매체에서도 한국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미래를 담은 비전이라고 소개하며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의 현장 패션쇼로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호탄이 되었다.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와 세계적인 슈퍼모델 최소라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 디자이너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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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이듀이 [사진 제공 : 서울패션위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서울패션위크’ 타이틀로는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라 불리는 파리에서 국내 디자이너 4인방(두칸, 잉크, 분더캄머, 라이)이 공식 데뷔했다. 더불어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해 약 480만 달러 이상의 수주 상담을 지원하며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K-패션 세일즈와 홍보로 국내 디자이너들의 유럽 진출 판로를 열어주었다.

 

또한 국내에서는 단순히 무대 위 쇼에 멈춰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직접 입어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1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인 ‘트레이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주요 SNS 채널에서 백만 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20여 명의 왕홍이 총 68회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총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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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킨 [사진 제공 : 서울패션위크]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처럼 서울시는 국내 디자이너의 해외 교류, 협럭의 기반을 다지며 K-패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 이슈로 패션쇼 참여 브랜드는 감소했지만 세일즈는 19년도 대비 4배 증가하였으며, 2023 S/S 서울패션위크부터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B2C를 확대함으로써 K-패션의 부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2 F/W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영상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유튜브, 네이버 TV를 통해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개최 예정인 ‘2023 S/S 서울패션위크는 패션과 뷰티를 모두 포용하며 위드 코로나 일상 회복에 맞춰 DDP 전역을 활용한 전면 오프라인 패션쇼를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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