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유충 발견 석동정수장 현장점검 나서
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논의
기사입력 2022-07-17 14: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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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정길상)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깔따구로 추정되는 유충이 발견된 진해 석동정수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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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화환경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석동정수장 시설 내 13단계의 정수처리 과정을 살펴봤다. 특히 이번 유충이 발견된 활성탄여과지, 급속여과지, 침전지와 송수펌프실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이들 시설이 이물질을 제대로 걸러내고 있는지를 자세히 점검했다.
정길상 문화환경도시위원장은 관계자들에게 “석동정수장은 진해구민 15만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시설이다”며 “이번 유충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시설을 조속히 정상화해, 여름철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0일 문화환경도시위원회는 창원시가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특별조사위원회에 소속 위원 2명을 포함해 함께 유충 발생의 근본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