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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 젊은 여자 의학박사가 창녕군에 병원 문을 열었단다~!”
[경남우리신문]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동 대학병원 전임의사와 석사, 동아대학교에서 의과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해 창원경상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던 한 의사가 최근 창녕군에 개원을 해 고질병에 시달리는 군민들이 잔뜩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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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통증의학과 의원’(원장 김연아 의학박사. 42세)이 지난 13일 창녕읍내 장터 상가번영회 뒤편, 3층 신축 건물에 개원했다. 김 원장은 최근까지 창원 경상대병원 교수를 지내다 특별한 지인을 통해 창녕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개인 병원을 개업해 최첨단 의료 기술을 군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김 원장은 미국현지에서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근 주변의 염증과 유착을 풀어주는 시술도구를 개발해 미국의 십대 의사상을 수상한 바 있는 ‘Racz' 박사의 시술을 배워 국내 통증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세계5대 과학지 PNAS 논문 발표한 김연아 원장>
김 원장의 의학박사 학위 논문으로 ‘잔류성유기오염물의 독성연구’를 발표했으며, 통증시술이나 마취에 사용되는 약물, 특이한 케이스를 치료한 경험등을 토대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원장의 논문 중에는 세계 5대 과학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아래 사진)'에도 발표되어 전 세계 의학계의 집중을 받기도 했다. PNAS는 2008~2018년 동안 세계 석학들이 190만 건이 넘는 인용 횟수를 기록한 두 번째로 많이 인용된 과학 저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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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의 전공인 통증의학은 평생을 논밭에서 생활한 창녕군민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비만 올라치면 허리와 등쪽에 심한 통증을 십 수년째 느껴온 K모씨는 지난 5월초, 대형병원 응급실이나 수술실에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수술용 영상진단 장비(C-RAM)를 이용해 정확한 통증부위와 원인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한 후, 주사를 이용한 통증크리닉 시술을 받았다.
K씨는 “단 한 차례의 시술을 받았을 뿐인데, 이후부터 비가 오던 말던 과거의 극심한 고통이 완화되는 걸 느겼다”고 말했다.(K씨의 호전 사례가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지 않는 다는 것은 분명히 밝혀둔다.)
김연아 원장은 “평생을 국가발전과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신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고질병인 각종 통증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평안한 삶을 누리실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의사들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편안한 시술로 가족처럼 모시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개원즉시 (사)행복드림후원회에 가입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