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농협 RPC, 2022년산 벼 자체수매 실시
기사입력 2022-08-29 12:4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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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남해군농협RPC(대표 윤기준)는 지난 22일부터 2022년산 햅쌀용 벼 자체수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생종 벼 수매는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추석일정에 맞춰 햅쌀용으로 조기이앙한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9월 15일부터는 본격적인 벼 수매가 재개될 예정이다.
남해군농협RPC는 조생종 벼 수매 종료 후인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수매를 일시중단하는 방침을 세웠는데, 이러한 방침을 세우게 된 계기는 쌀 품위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풋나락’(덜 익은 낟알) 수확 방지를 위해서이다.
이광이 남해군농협RPC 지점장은 “풋나락 수확을 미연에 방지하고, 벼 알이 90%이상 충분히 익은 후 수확을 하기 위해 수매 일시중단이라는 기간을 가지게 되었다”며 “농가들이 보물섬 쌀 미질 향상을 위해 9월 15일 이후 본격적인 벼 수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체벼 수매품종은 신동진, 찰벼를 제외한 일반벼로써 매입대금은 1가마/40kg당 우선지급금 40,000원(특·1등 기준), 30,000원(2·3등 기준)을 지급하고 12월 중순경 쌀가격결정협의회를 거쳐 사후 정산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