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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글로벌 방산기업 한화디펜스 방문
창원 지역 방위산업 동반 성장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논의
기사입력 2022-09-02 15:3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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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일 오후 2시30분 성산구 신촌동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손재일) 창원1사업장을 찾아 ‘지역 방위산업 동반 성장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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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글로벌 방산기업 한화디펜스 방문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최동빈 한화디펜스 창원1사업장장, 김태형 한화디펜스 종합연구소장,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업소개영상 시청, 간담회, K9 자주포 생산라인 투어, K9 자주포 시승으로 진행됐다.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26일 폴란드와 3.2조원 규모의 K9 자주포를 공급하는 1차 실행계약(Executive contract)을 체결했다. 또한 한화디펜스가 생산 중인 K9 자주포는 지난해 12월 1조원 규모의 호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2조원 규모의 이집트 수출을 통해 글로벌 자주포 시장 점유율 과반을 기록하고, 폴란드 수출까지 이어가며 ‘Made in Changwon’ 명품무기의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치고 있다. 

 

자주포뿐만 아니라 장갑차도 세계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레드백은 호주 차세대 궤도형 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앞두고 있고, 미국 육군의 차세대 유무인 복합운용 장갑차(OMFV) 사업에도 오시코시 社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레드백을 기반으로 설계 중이다. 폴란드 정부도 레드백 기반의 보병전투장갑차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추가 수출도 기대된다. 

 

현재 시는 방위산업을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첨단 국방과학기술 유치와 장비구축을 통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방산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도 마련 중이다. 

 

또한 527조원 규모의 미국 국방조달시장 진출도 추진 중으로, 이미 미국 국방조달시장 진출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컨소시엄으로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AUSA 2022(美 육군 전시회, 10월 10~12일) 참관 및 수출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Made in Changwon 명품 무기체계들이 세계시장을 누비길 기원한다”며 “방위산업 비전 공유와 함께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방위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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