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기사입력 2022-09-14 15:0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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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고성군(군수 이상근)에서 교통이 불편한 읍·면의 어르신들을 위해 9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전문 인력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을 한다.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남력과 기억력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인지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나타난다면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 의사의 진단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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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치매로 판정 시 소득 기준별로 검사비 일부를 지원받아 협력병원에서 감별검사까지 연계한다.
최종 치매로 진단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해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 물품 및 배회감지기,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가족 교실 등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치매 고위험군인 고령인구와 독거노인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적극적인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치매 중증화를 지연시키고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