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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 경남 함안군은 지난 14일 함안면에서 관광안내소 개소식을 갖고 9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함안면 기관단체장,수탁기관 대표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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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작년 9월 함안면 관광안내소를 착공했으며, 올해 2월 준공했다. 관광안내소는 함안면 함안파출소 맞은편 한우국밥촌 입구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대지 139㎡, 건축 86.05㎡ 1층 지상건물이다.
관광안내소는 다이빙대가 있는 실내수영장을 컨셉으로 함안 관광이 재미있으니 ‘함안에 빠짐주의’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관광객 쉼터 및 포토존, 관광기념품 전시대, 홍보영상, 홍보물을 비치해 관광객들이 쉬운 방법으로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에서는 관광안내소 인근 한우국밥촌을 찾는 관광객과, MZ세대를 대상으로SNS 홍보를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다른 지자체의 관광안내소와차별화된 역동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안내소가 톡톡 튀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안내소 자체가 함안군의 새로운 관광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7월, 함안면 관광안내소 운영수탁업무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경쟁공고를 했고,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무수탁기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024년 연말까지 주식회사 ‘디자인하다’가 운영을 맡게 됐다.
위탁사무내용에는 관광안내소 환경관리, 교통과 숙박, 음식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농‧특산 가공품과 관광기념품 전시판매, 그리고 관광안내소에서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