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 신경자 의원,"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5분 발언 | 지방의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방의회
합천군의회 신경자 의원,"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5분 발언
기사입력 2022-09-21 16:1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본문

[경남우리신문]제267회 합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2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회됐다.합천군의회 신경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건의했다. 

1949227467_WTDIh15H_541f8ef65141030f0846
▲합천군의회 신경자 의원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신경자 의원은 이날 5분 자유 발언을 통해"우리 합천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경로당 운영’ 문제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한다"며"2026년 대한민국은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합천군은 이미‘초고령사회’로 작년 연말 기준 합천군 인구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17,500여 명으로, 군 전체인구의 40.9%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더욱이 60세 이상으로 보면 53.1%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합천군에서 선제적으로 우리 군 절반에 이르는 군민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정책과 이를 대비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며"노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한 끼 식사라도 제대로!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 합천군의 전체 경로당 537개소와 연계된 ‘급식도우미 지원 사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로당은 핵가족화로 인해 가정으로부터 소외된 어르신들과 점차 노인의 지위가 감소하는 고령화 시대에 마을을 지켜주고 어르신들이 모여 소통하는공동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요즈음 경로당을 방문하면 장수시대를 실감할 수 있다.우리 군 또한 경로당에 연세가 많으신 분이 대부분이며 어르신들이 도맡아 하기 어려운 식사 준비, 경로당 관리 등으로 어르신들 사이에 많은 갈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심지어는 몇몇 어르신께서는 “군에서 경로당에 부식비를 지원해주면 뭐하냐?밥을 지을 사람이 없는데”라는 말씀도 하신다"며"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주민 중 경로당을 이용하는 만 70세 미만의 어르신을 급식도우미로 선발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어르신들께서 좀 더 편하게 경로당에서 화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 되어 우리 군에서 계획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등을 알리고,운영하기도 쉬울 것으로 생각된다"며"노인복지와 관련한 정책을 조사한 결과 전국의 몇몇 기초 단체에서도 이미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이나 이와 유사한 제도를 도입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발언했다. 

 

신 의원은 "함안군은 ‘경로당 시설관리 도우미 사업’을 2018년에 시행하여 저소득 어르신의 소득보장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고,함양군은 2019년에 최초로 ‘경로당 급식도우미 사업’을 도입하여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식사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마을 행사를 함께하면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여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이와 같이 우리 합천군도 경로당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이용하고 소통하며 즐거움을 나누고,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만들어 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최근 코로나와 같은 외적 요인으로 인해 경로당이 활성화되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초고령사회’를 대비하여 지금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복지 제도를 준비해야 될 때라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노인인구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지금,노인 문제는 더 이상 노인들만의 문제는 아니다.우리 군 전체의 문제이고,우리 모두의 문제이다"라고 역설했다.

 

신 의원은 "안전하고 행복한 어르신들의 삶과,합천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작은 곳부터 실천해 나갑시다"라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