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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오태완 의령군수가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2022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창의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시상식에서 오태완 군수는 전국 자치단체장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 군수는 '찾아가는 리더십'으로 의령판 새마을운동인 '의령살리기운동'을 범군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간 점에서 높은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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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군수는 지방 군소도시가 공통으로 겪고 있는 심각한 인구소멸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심각한 인구소멸위기에 처한 군의 위급한 현실을 타개하고, 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소멸위기 전담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하고 지방소멸 대응 조례안 제정을 추진했다.
'의령살리기운동'을 구호에 그치지 않고 추진 계획을 구체화 시킨 정치적 저력도 이번 수상에 한몫했다.
오 군수는 지난해 의령살리기운동 '시즌 1'을 만들어 지방소멸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선점효과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라는 고삐를 죄는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뒀다면 이번 '시즌 2'에서는 12가지 전략과제를 마련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찾아가는 정책 배달'도 평가 내내 심사위원들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 군수는 '현장의 군수'로 자칭하며 현장에서 '군민 속으로' 직접 들어가 민원을 해결하고, 머리 맞대 의령군의 해결책을 찾는 행보를 임기 내내 할 것을 공언했다.
전국 평균보다 20% 이상 높았던 '찾아가는 추가접종' 성공 사례와 농기계 고장으로 발생하는 농업인 불편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교육', 면 지역주민들의 문화 충전을 위해 12개 면을 차례로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힐링 음악회' 등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 덕분에 큰 상을 받는 것 같다. 군민 덕분에 의령군 행정이 더욱 빛이 나고 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핵심 키워드인 변화는 모든 정책을 진일보시킬 실질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실행 계획을 더욱 마련해 군민 여러분께 펼쳐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