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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원 등을 비롯한 19명 '홍남표 창원시장 구하기'나서다 논란만 키워~
진상락 도의원 "사려 깊지 못했다"며 고개 숙여
기사입력 2022-11-19 11:5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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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홍남표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 정가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국민의힘 소속 진상락 경남도의원 등을 비롯한 19명이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이 펼쳐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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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지난 29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지난 17일 진상락 경남도의원 등을 비롯한 19명이'홍남표 구하기'에 나섰다가 예고한 기자회견을 불과 30여분 앞두고 돌연 잠정연기한다며 취소하게 됐던 것. 

 
이를 두고 창원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오히려 논란만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의혹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전날 같은당 소속 창원시의원들의 성명에 이어 '홍 시장 구하기'에 힘을 보태는 기자회견을 자처했다가 하루사이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경남도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의결기구로서 사려 깊지 못한 가벼운 처신이라고 질타했다.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진상락 도의원은 "사려 깊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그러면서 "MBC보도 행태에 대해 모두가 분개하는 것은 맞지만 기자회견을 두고서는 당내 의견이 분분해 한마음으로 모으는 데는 한계가 있어 잠정 연기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해명했다. 

 
김진부 도의회 의장도 이날 이들의 미숙한 진행을 인정한다며 도의회 수장으로서 사과했다. 

 
김 의장은 "의장으로서 관여할 수가 없었다"면서 "의원들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모든 사안에 대해 신중을 기해달라고 전 의원들에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이와 관련해 민주당과 정의당 경남도당은 검찰에 신속하고 성역 없는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홍남표 시장은 즉각 MBC 보도 관련해  "집무실과 자택 압수수색 당시, 수거해 간 돈은 일체 없었다. 이는 악마의 편집이다"고 반박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MBC 관계자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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