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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경남 전역에 한파경보가 29일 오후 9시에 예보된 가운데 선제적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파특보는 기상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 이상 하강하는 등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인하여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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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한파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29일 오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결정하고, 한파로 인한 도민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와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마을 경로당 등 한파쉼터 적극 운영, 한파 취약계층에 방문, 전화 등을 통하여 건강을 살피고 한파 대비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며, 한파에 취약한 야외노동자 안전관리, 안전문자, TV자막, 마을방송 활용 기상‧행동요령 안내 등 홍보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에 도로가 결빙되는 사고 등에 대처하기 위해 도내 주요도로에 설치된 50개소의 자동제설장치 가동을 준비하고, 미리 비축해둔 염화칼슘제를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는 등 도로결빙에도 적극 대응한다.
경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난 14일 관련 부서장 및 전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겨울철 자연재난 관리대책 점검회의를 사전 개최하고, 총 18억 4,800만 원을 교부하여 한파저감시설 및 한파 쉼터를 확대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였다.
경남도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저하로 인한 이번 한파경보는 30일 오전에 해제될 전망이지만 지속적으로 기온이 낮을 전망으로 이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