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의료분야 대학 확대에 한 목소리를 내다
기사입력 2022-11-30 16:28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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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30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특별팀(TF) 의료분야 대학 설치분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의과대학, 의료기관, 의약 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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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도내에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부족한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토대를 만드는 ‘지역인재 육성 특별팀(TF)’중 의료분야 대학 설치 분과의 첫 번째 회의이다.
(4개 분과 ①법학전문대학원 설치, ②의료분야 대학 설치, ③과학기술관 설치, ④대학·고교인재육성)
현재 경남은 14개 시군이 의료취약지로 의료인력 부족으로 응급, 분만,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는 이전·신축 포함 공공병원 4개소 건립과 감염병 전담병원 등을 건립 예정으로 향후 10년간 많은 의료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인구 십만 명당 경남지역 의대 정원은 2.3명으로 전국 평균 3분의 1로 낮은 수준이다.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정원 증원 또는 인구 100만 이상 도시 중 의과대학이 없는 창원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의료인력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기 위하여 도내에서 근무하고 계속 정주할 수 있는 정책 수립도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을 위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