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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기업 및 참여자를 올해 12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여 청년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일자리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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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역혁신형, 상생기반대응형, 지역포용형 세가지 유형의 사업을 총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77개 사업, 1,472명 규모로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혁신형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직접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최대 2년간 신규채용 청년 1인당 연 2,400만 원 수준의 인건비를 기업에 지원하며, 3년차에는 해당 사업장에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하거나 지역내 취·창업하여 정착할 경우 청년에게 1,000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상생기반대응형은 지역 내 청년의 창업 초기 성장과 추가적인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창업지원사업이다. 창업 청년에게 시제품 제작, 공간 임차료 등에 필요한 간접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1년차에 연간 1,500만 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청년을 신규로 추가 채용할 경우 인건비 연 2,4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취업 가능한 기업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멸 위기지역*의 경우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1년차에는 신규 창업지원 비용 연 1,500만 원, 창업 성공 시 2년차에 연 1,500만 원을 지원하고, 3년차에 청년을 추가로 채용하게 되면 추가고용에 대한 연간 인건비 2,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포용형은 청년 네트워크 및 청년혁신 활동가를 육성하고 이와 관련된 직무경험 기회를 주기 위한 일자리사업이다. 사회적기업, 청년몰, 지역사회 안전망과 연계된 기업이 청년을 채용하게 되면 해당 기업에 최대 1년간 인건비 2,250만원 정도를 지원한다.
올해까지 추진해 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계속사업(45개 사업)에 대하여도 총사업비 177억 원을 투입하여 경남의 청년인구 유출 방지 및 고용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신규사업에 대한 참여자 통합 모집공고’는 12월 1일 경상남도 공식 누리집 및 시군 누리집에 게시되며 사업참여를 원하는 기업 및 청년은 각 사업별 접수기간 내에 해당 사업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김창덕 경상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경제와 청년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지역 내 우수한 기업과 역량있는 청년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