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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동백, 세계로 뻗어나가는 까멜리아
한국동백연구소, 통영 동백오일 10년째 프랑스로 수출
기사입력 2022-12-22 12: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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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통영시의 특산품인 동백오일 10.5톤이 12월 21일, ㈜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에서 프랑스 수출길에 올랐다. 동백오일의 프랑스 수출은 2013년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45만불의 수출실적이 예상된다. 프랑스로 수출되는 동백오일은 유럽 유명화장품의 까멜리아 라인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이 증가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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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동백, 세계로 뻗어나가는 까멜리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1997년 설립된 ㈜한국동백연구소에서는 매년 전국 최대 규모의 동백씨앗 수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2022년에도 12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27톤의 수매량을 기록하였다. 좋은 품질의 씨앗으로만 골라 비화학적 정제기술로 생산하는 동백오일은 통영을 대표하는 동백화장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2001년부터 해마다 많은 원료를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 동백오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온 박원표 대표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사)대한민국명인회 “동백연구” 부분 대한명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통영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동백오일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으니 자랑스럽다. 동백오일의 판매·수출량 증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품질 좋은 통영산 동백씨앗 수매량 확보를 위해 동백 군락지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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