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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 서부·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기사입력 2022-12-26 17:4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신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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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는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 계획과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는 사천시장이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일원 31만㎡ 규모에 총사업비 716억 원을 투입하여 2024년까지 조성 계획이고,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는 거창군수가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산147번지 일원 30만㎡에 467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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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조감도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해당 산업단지는 사천시와 거창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시군 권역별 주력산업 수요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한 지역별 특화업종이 구성되어 있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하다.

 

사천 서부일반산단은 남해고속도로(순천~부산) 곤양IC와 국도 58호선, 지방도 1002호선 등 주요도로와 연접하여 접근성이 양호하고, 최근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 지정 등으로 서부 경남지역의 우주항공산업 에 대한 기반시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상지 반경 10㎞ 이내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 제1,2 일반산업단지, 곤양농공단지 등 산업단지가 있어 기업 간의 네트워크 및 교류로 지역 산업기반의 동반 상승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부품 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고, 광역교통망 접근성을 고려해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도 포함시켰다.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IC에서 차량 7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한 곳이며, 주변의 분양 완료된 거창일반산업단지와 승강기전문농공단지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적기에 공급하여 승강기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되면 거창승강기밸리가 완성될 것으로 본다.

 

유치업종은 기타기계 및 장비,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고, 각 산업별 연계 및 활성화를 위하여 가급적 블록단위로 유사업종을 집적화하여 배치하였다.

 

특히, 첨단산업 유치와 원활한 분양을 위하여 도내 최초로 산업시설용지 일부를 제한업종 외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네거티브 용지’를 계획하여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가 예상된다.

 

사천시와 거창군은 신속한 사업 착수를 위해 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 토지보상절차를 진행하여 사천 서부산단은 사유지 보상율 82%, 거창 첨단 일반산단은 33% 완료되어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로 사천 서부일반산단은 고용창출 713명, 생산유발 1,038억 원, 부가가치유발 382억 원, 거창 첨단 일반산단은 고용창출 2,031명, 생산유발 3,154억 원, 부가가치유발 1,076억원이 유발되어 사천과 거창의 제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경남도 관계자는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 지정 등으로 우주항공 산업수요에 선제적 대응하고, 거창 승강기 밸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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