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교 축구대회’성료
기사입력 2023-02-27 15:0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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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에서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MBC경남과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진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교축구팀 총 40개 팀이 참가해 2000명이 넘는 선수와 관계자들이 진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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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인 26일 열린 결승전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치러졌으며, MBC경남 생방송으로 중계되었다. 결승에 오른 팀은 제주유나이티드 U18팀과 대구대륜고팀으로, 이날 치열한 접전 끝에 제주유나이티드 U18팀이 2대 0으로 승리해 고교축구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전국 각지의 뛰어난 고교선수들이 모인 이번 축구대회는 막바지 추위도 막을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예선과 본선 경기가 열린 진주스포츠파크와 결승전이 열린 진주종합경기장은 선수들의 강한 투지와 열정으로 가득 찼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에서 8년 만에 다시 개최된 대회라 더욱 뜻깊다”며 반가움을 전했고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을 뵙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축구명문도시로서 진주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