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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의령군은 15일 봉수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으로 건립된 ‘도란도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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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주민 생활에 필요한 복합 기능 거점을 조성해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란도란센터는 ‘중심가로길 정비’, ‘닥나무쉼터 조성’, ‘한지문화마당 조성’ 등 봉수면 일원에서 추진 중인 관련 사업들과 연계해 조성된 주민 공동 이용시설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28억 원, 도비 3억 6천만 원, 군비 8억 4천만 원 등 총 4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약 24억 원이 센터 건립에 투입됐다.
센터는 봉수면 대한로 1175-6 일원에 연면적 728.2㎡,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목적강당과 공유주방, 체력단련실, 동아리방, 카페 등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복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군은 도란도란센터가 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지역 생활 거점으로서 봉수면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삼식 도란도란센터장은 “봉수면에 다양한 여가활동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목적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활력을 더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