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무료예방접종 실시
기사입력 2023-03-02 10: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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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됨에 따라 생후 2~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심한 설사,구토,발열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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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방법은 먹는 경구용 백신으로 백신 종류에 따라 로타릭스(RV1) 2회 접종, 로타텍(RV5) 3회 접종이 지원된다. 접종 대상은 2~6개월 영아로 생후 14주 6일이 되기 전 1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생후 8개월이 되기 전까지 마지막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합천군 관내에서는 삼성합천병원, 합천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타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므로, 표준 접종일정이 비슷한 B형간염이나 폐렴구균 등 다른 영유아 예방접종과 같은 날에 접종할 수 있다
이미경 합천군 보건소장은 “이번 로타바이러스의 국가예방접종 도입으로 보호자의 접종 비용부담을 낮추고, 적기접종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