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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문화원은 지난 10일, 오후2시 문화원 본관 3층 대강당에서, 문화원 회원가족과 기관단체장,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24대 이수영 원장과 제25대 한삼윤 원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이취임식과 더불어 2부 행사로, 지난해 준공된 바 있는 별관청사(4층, 20억) 개방 테이프 커팅식도 함께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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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의 여지가 없이 많은 축하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 행사에는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등 여러 군의원과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일가친지 등 내빈이 함께하여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특히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대신해서 전병화 사무총장과 김길수 경남문화원연합회장, 경남도내 시군 전 현직 문화원장, 도내 공기업 대표와 문화원 사무국장 등이 대거 참여하여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었다.
이수영 이임 원장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12년 동안 창녕문화원을 이끌어 오는 동안 한국문화원연합회 수석부회장 3선과 경남문화원연합회장, 창녕문화원장 각 3선을 연임하면서 열악한 지방문화원 활성화의 기반조성과 창녕문화진흥 등 창녕문화원 발전과 위상제고에 앞장서 왔다.
새로 취임한 한삼윤 원장은 2023년 3월 11일부터 4년 임기의 창녕문화원장직을 맡게 되었다. 한 원장은 취임사에서 "38년간 창녕군 공직경력과 행정동우회, 팔각회, 경화회 등 각종 사회활동, 창녕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과 창녕문화원 부원장 경력을 살려 ‘더 아름다운 창녕문화’를 꽃 피우기 위해 ‘나누고 받들고 누리자’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창녕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 원장은"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문화는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남도 행복하게 만든다면서 창녕문화원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행복의 샘물을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옛것을 본받되 새로운 것을 접목해 나간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되살려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조화로운 문화가 바람직스럽다고 했다. 뿐만아니라 창녕문화원이 창녕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 아카이브(Archive)역의 중심 기능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