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민주당 성기욱 후보, '뇌물' '선거법위반' 후보 걸러달라
김두관 의원 "민주당 후보 공약, 국회 1당 차원서 적극 지원할 것"
기사입력 2023-04-03 14:5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안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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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성기욱 후보가 선거 이틀을 남긴 3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5차 공약 및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성 후보는 "2일 국회 예결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창녕을 방문해 '남지합강대교, 대합산업철도, 칠원-현풍 고속도로 확장등에 국회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창녕군민에게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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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후보는 ▲편견차별없는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대합면 폐기물 고형원료 관련 열병합(화력)발전소 저지 ▲마늘계약재배확대 및 공공수급제 도입 ▲생산-가공-유통=소비 연계의 계약재배 추진 등의 정책공약을 덧붙였다.
이어 대군민 호소에서는 "창녕에서 더 이상 보궐선거는 안된다"면서 "군수하다가 뇌물 받고 5년 감옥(5년형 선고) 다녀온 후보, 사전선거운동으로 최근 1년 유죄선고 받은 후보, 경찰고발된 후보, 이런 후보들을 걸러낼 수 있어야 창녕 미래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번 선거기간 숙식 지원을 해온 김두관 의원은 "성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주시면 우리당이 압도적인 1당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성 후보의 공약과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우리당 우원식 의원이 내년 예산까지 예결위원장을 맡아 성 후보의 공약관련 예산을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 선거가 끝나면 원대대표 선거에 바로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