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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제55대 창녕군수 취임식장에서 성낙인 군수가 창녕군민들에게 뱉은 일성이다.
성 군수는 지난 6일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준비기간이 없는 보궐선거의 특성과 최근 물가상승, 금리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감안하여 최소한의 형식은 갖추되 비용은 최소화하고자 내빈 초청 없이 간소한 취임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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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충혼탑 참배에 이어 10시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취임사로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제시했으며 취임식 후, 브리핑룸과 창녕군의회를 방문하고 군정 주요 현안을 보고 받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성 군수는 취임사에서 "창녕형 헬스치유산업벨트 육성, 창녕읍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 추진, 사회적 약자 편의시설 개선 및 확충, 창녕군 내 아동병원 개설, 권역별 친환경 파크골프장 개설’의 5대 공약 실천으로 “창창한 창녕을 이루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성 군수는 ▲창녕형 치유산업벨트 구축으로 치유산업 기반 조성 ▲버스요금 1천원, 도시가스 신속 공급 및 확충, 아동병원 신설과 군립놀이터 건립 통한 생활복지 실현 ▲온천 등 관광콘텐츠 체계적 관리로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스포츠대회 유치와 교동 고분군 출토 문화재 환수 ▲평생교육 참여기회 부여 미치 문화예술 체육활동 지원 등의 향후 중요 업무 추진 방향을 간략히 소개했다.
성 군수는 "해야 할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면서 "저의 열의와 여러분의 능력이 합해지면 창녕의 미래는 창창할 것"이라며 군수로서의 역할과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성낙인 군수는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우포늪관리사업소장, 환경위생과장, 문화체육과장, 창녕읍장·대합면장 등 34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으며, 제11대·제12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성 군수가 55번째 창녕군수라는 소식에 "기호도 5번, 선거일도 4월5일, 숫자 5와 아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가 보다"는 말들이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