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김시민호’비상사태 모의훈련 실시
기사입력 2023-04-26 15: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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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진주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 대하여 26일 비상사태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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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김시민호 탑승객 중 익수자 발생과 엔진 고장으로 인한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 익수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 구조활동과 유람선 기름 유출로 인한 남강의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와 흡착포를 이용한 유류제거 작업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인명 구호를 최우선으로 진주경찰서와 진주소방서도 훈련에 참여하여 비상사태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신속한 협력체계를 점검하였다. 시는 앞으로도 안전사고 제로를 위해 비상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진주시는 현재 승선 정원이 21명인 김시민호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성 검사를 받아 30명 정원으로 확대 승인됐으나, 이용의 쾌적함을 고려하여 실제 정원을 25명으로 증원하여 5월 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김시민호 비상훈련,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대테러 종합훈련, 5월 논개제 안전대책 추진 등 우리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안전 대회, 안전 축제장으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5월의 진주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