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공용차량 공유사업’3년만에 재개
기사입력 2023-05-02 17:0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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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거제시(시장 박종우)는‘공용차량 공유사업’을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2월 중단된 이후 3년만이다. 신청접수는 5월29일부터다.
지난 2019년 거제시의회 의결을 통해 제정된 「거제시 공용차량 공유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행되는 이 제도는 거제시가 운행하는 공용차량을 토요일과 공휴일에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용대상자는 거제시에 거주하는 다자녀가정(18세미만 3자녀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가족등 취약계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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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는 별도 이용료 없이 유류비·통행료 등만 부담하면 된다.
대상 차량은 9인승 카니발 1대, 11인승 스타렉스 1대, 5인승 모닝 2대, 레이 1대로 총 5대이며, 한 달에 최대 2번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운전자는 만26세 이상 최근 2년간 12대 중과실 사고 경력과 2년 이내 음주운전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이용예정일 1주일 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시 홈페이지(소통참여>공용차량 공유이용) 또는 서면(방문-재산관리과 차량지원팀)을 통해 할 수 있고, 자격확인 및 승인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용차량 공유이용 제도가 소외된 취약계층의 이동편의 증진과 여가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어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라는 시정지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