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기획행정위원회) 국외연수, 태국 관광협회 방문 | 지방의회

본문 바로가기

메인 롤링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지방의회
경남도의회(기획행정위원회) 국외연수, 태국 관광협회 방문
18개 시군 아우르는 도의원이 경남관광 ‘첨병’ 증명
기사입력 2023-05-08 14:2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본문

[경남우리신문]전통 제조업에서 원자력, 방위, 우주항공 등으로 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경남도가 또 하나의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이 이른바 ‘굴뚝 없는 산업’ 관광이다. 도내 18개 시군 관광산업을 총괄하는 ‘경남도 관광재단’이 출범 3년을 맞으며 코로나19 이후 경남 관광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가 경남 관광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33480567_9HxoNeJg_1386e663bb9cf2b90a218e
▲경남도의회(기획행정위원회) 국외연수, 태국 관광협회 방문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은 5일 오전 태국 내 1800여 개의 관광법인이 소속되어 정부기구에 준하는 ‘태국관광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방콕 라마다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시티왓 회장은 “태국은 한 번 온 관광객을 다시 한 번 더 오게 하는 관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매우 잘 하고 있다. 태국은 1년에 대표 축제 2개 정도이지만 한국은 매달 여러 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관광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경남의 해안과 섬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현황을 벤치마킹 하는 방안과 야간 경관 설치 등에 대해 제안했다.

 

또, 남녀 총합 평균수명이 68.8세인 태국에서 ‘늙지 않는’ 항노화 산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산청한방의약엑스포 초청을 권유했다.

 

이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상품 외에 경남의 소형원전, K9 자주포, 항공기 등을 둘러보는 관광상품도 제안했다.

 

시티왓 회장은 “열 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며 “초청해주시면 협회 회원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매달 500여 명의 관광 종사자가 모이는 태국관광협회 총회에 경남 방문단이 참석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알리는 프리젠테이션을 해볼 것을 권유했다.

 

박 준 위원장은 “경상남도의회는 18개 시군의 주민이 뽑은 대표가 있는 곳이다. 해당 지역구 관광의 주요 길목에 서서 모든 인프라를 연계해 줄 수 있는 자원이라는 뜻”이라며 “경남 방문 시 도의회에 먼저 연락해주시면 소구 층의 관광상품과 연계한 숙박, 먹거리, 볼거리 등을 한 번에 연계할 수 있어 상호 오고 가는 관광상품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태국한인회 회장과 임원을 만나 민원을 청취했다.

 

약 2만 3천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태국한인회는 곧 신설될 ‘재외동포청’ (1997년 ‘동포재단’의 승격 개념)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면서도 태국 정부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아 주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 각종 권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이러한 사정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일손을 돕는 계절근로자 외에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해 필요한 인력들을 태국의 근로자로 채우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태국한인회와 이후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본사: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 2층 ㅣ 대표전화 : 070) 4038-2583ㅣ 팩스 : 070) 4300-2583 ㅣ 편집국 전화 : 0505) 871-0018ㅣ등록번호: 경남 다 01458ㅣ등록일자: 2012.01.31 ㅣ회장:박대홍ㅣ발행/편집인:안기한 ㅣ 편집국장: 김호경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안기한 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경남우리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 자매지:창원times,시사우리신문 ㅣ 기사제보 : agh0078@hanmail.net
Copyright ⓒ 2017 경남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