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경남 창녕군이 주최하고 창녕새마을회가 주관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가 지난 8일, 경화회관에서 열려 지역 어르신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참석한 어르신 200여 명에게 어버이의 은혜를 담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축하 노래 공연, 풍성한 경품 지원, 새마을회가 마련한 수육과 다과, 국밥, 공연등이 흥을 돋구기도 했다.
|
성낙인 군수는 기념석에 참석한 어르신 중에서 가장 연세가 많은 왕형님과 왕언니를 모시는 즉석 이벤트를 열어 유어면 원의석(남, 만 90세), 창녕읍 박필이(여 93세) 두 어르신에게 행운권 추첨에 나온 경품을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손성호 회장은 "어버이 은혜는 하늘보다 높고 바다 보다 깊은 것으로 한 평생 자식과 지역을 위해오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어버이 은혜 결코 잊지 않고 보은하는 자세로 섬기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소 어버이 봉양과 노인공경을 실천해 온 창녕읍 하낙홍·남지읍 황지은 ·고암면 공정애·유어면 성낙열·대지면 유정영·부곡면 배경희·고암면사무소 황혜정 주무관이 창녕군수 표창, 도천면 오점옥씨는 군의장 표창, 계성면 윤가을 회원이 새마을 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오늘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는 날이다”며 “효의 미덕을 가슴에 품고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새마을회는 전자렌지, 선풍기, 이불등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해 참석한 어르신들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선물 꾸러미를 들고 귀가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칭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