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로컬푸드 육성·지원 위원회 개최
올해 6억 6000만원 지원, 로컬푸드 활성화 ‘발판’ 마련
기사입력 2023-05-10 18: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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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로컬푸드 육성·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2명으로 구성된 진주시 로컬푸드 육성·지원 위원회는 로컬푸드 육성·지원계획의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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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조규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로 중소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안전성 검사비 1억 원,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 지원 2억 원, 로컬푸드 유통 기자재 지원 1억 6000만 원, 소규모 농산물 가공시설 지원 2억 원 등 총 6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진주시는 이달 중에 진주금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오는 7월에는 진주금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잇따른 직매장 개장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먹거리를 싼 가격에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