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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화복지위, 지역관광사업 및 IT워케이션 거점 조성 현장확인
기사입력 2023-05-18 15:44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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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웅)는 5월 17‧18일 양일간 하동·남해를 찾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마무리를 지원하고, 지역관광사업 및 IT워케이션 거점 조성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현지의정활동을 실시했다.

 

현지의정활동 첫날 섬진강권(하동·광양·곡성·구례) 통합 관광벨트 조성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하동을 방문해 한려해상 국립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하동 플라이웨이(2022년 4월 준공)’케이블카를 체험했다.

 

위원회 소속 전현숙 의원(국민의힘, 비례)은“케이블카 이용객 증가를 위해서는 주변 관광자원과 다양하게 연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윤준영 의원(국민의힘, 거제3)은 “도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케이블카 이용에 따른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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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복위, 현지의정활동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김재웅 위원장(국민의힘, 함양)은“섬진강권 연계 관광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지자체 간의 공감대를 넓히고, 타 지역과 차별적인 섬진강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2023하동세계차엑스포’행사장을 찾아, 개막 후 지난 16일까지 방문객 60만 6천 명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조직위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철저한 준비와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고 격려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인 의원(국민의힘, 양산5)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이 찾아와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정쌍학 부위원장(국민의힘, 창원10)은 “31일간의 엑스포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경남농특산물판매존, 주제관, 웰니스관, 월드티아트관, 힐링체험존, 산업융복합관 등 주요전시관을 둘러보며 해외 수출협약 및 기업 유치현황 등을 점검했다.

다음 날,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을 방문해 남해안 시대 제1호 관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사업경과를 청취했다. 해당사업은 경남-전남-부산 3개 시·도가 공동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경남도는 도내 산재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주변으로 코리아둘레길 중 남파랑길과 연계해 해안탐방로·백의종군로를 정비하고 수군재건로 경남구간을 신설할 계획이다.

 

박춘덕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은 “창원·거제·통영·고성·남해 등 남해안을 따라 순례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관광지 간 단절되지 않고 개별 목적지 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얘기했으며, 박남용 의원(국민의힘, 창원7)은 “남해안의 특화된 관광콘테츠 개발을 통해 지역 연계 관광을 도모할 수 있는 훌륭한 실천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영호 의원(국민의힘, 양산3)은“전국민이 잘 알고 있는 자랑스런 이순신 장군에 관한 역사적 기록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때는, 우리의 소중한 기록이 훼손되거나 왜곡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조인제 의원(국민의힘, 함안2)은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관광약자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 더욱 집중해서 모든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순례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주언 의원(국민의힘, 거창1)은“국토부와 해수부 등 중앙부처에서 추진하는 개발계획의 선도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국비 확보를 위한 모든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의 일과 휴식을 함께 지원하는 IT워케이션 거점으로 조성된 청년센터‘바라’와 청년학교‘다랑’을 방문해 그간의 성과와 운영상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김재웅 위원장(국민의힘, 함양)은 “남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서 워케이션과 같이 새롭게 변모하는 근무환경 트렌드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며, “사업 성격상 민관협력과 다양한 교류가 중요한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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