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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는 18일 시청 정문에서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하여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하고, 지속적으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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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고령화, 도시화 문제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여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 조례 제정과 조성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어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2월 22일 WHO에 인증을 신청했으며 3월 20일 WHO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고령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령친화적 노력을 기울여 나갈 의지가 있음을 인정받는 것으로, WHO가 제시하는 생활환경 전반의 8대 영역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판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고령자를 비롯한 전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과 정책을 추진하여, 다함께 살기 좋은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판식에 이어 ‘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2023년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모니터단 구성 등 향후 고령친화도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진주시는 ‘포용과 넉넉함이 공존하는 진주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머물고 싶은 진주, 행복한 삶, 건강한 노년’이라는 3대 목표를 세우고 16개 중점전략과 40개 세부전략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총 5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