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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전국 최고의 해양관광지로 떠오른 사천시에 새로운 관광명물이 탄생했다.
24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 초양도에 대관람차 ‘사천아이’가 오는 26일 개장식을 갖고 27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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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 ‘사천아이’는 높이 72m(회전직경 35m) 최대 96명이 탑승할 수 있는(4인승 케빈 24개) 회전 대관람차로 민간기업인 ㈜인원레저(대표 신현경)의 순수 자본으로 만들어졌다. 탑승시간은 대략 8~9분 정도 예상된다.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 대관람차 ‘사천아이’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과 함께 안전검사를 마쳤다.
대관람차 ‘사천아이’는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사천바다케이블카 등 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위치한 초양도에 조성되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려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부에 자리잡게 된 대관람차 ‘사천아이’는 사천의 푸른 바다와 실안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안낙조는 ‘사천 8경’ 중 2경으로 전국 9대 일몰지 중 하나이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7000원(소인 및 경로우대 6000원)이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이용객은 5000원(소인 및 경로우대 4000원)으로 2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그리고, 사천시민은 20% 할인된 요금인 5500원(소인 및 경로우대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인원레저 신현경 대표는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즐길거리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됐다”며 “체류시간이 늘어나게 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