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3-06-16 13:57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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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사천시는 농사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47.1%∼96.9%)으로 가중된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생산 기반 안정화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액 일부에 대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사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 중 농사용 전기(갑·을)를 사용(한국전력공사 농사용 전기계약자)하고, 농업시설물이 도내에 소재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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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로 선정되면 2023년 1~3월분 한전 부과 농사용 전기요금 평균단가(kwh)와 2022년 1~3월분 농사용 전기요금 평균단가 차이의 50%를 지원한다.
다만, 3개월(2023년 1~3월) 전기요금의 합이 6만원 미만인 자, 23년 1월·2월·3월 3개월 총 지원금액이 1,50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본인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농사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