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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남투자경제진흥원(원장 오재호) 부설 경남투자청은 지난 7월 7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기업협력 컨퍼런스 2023’에 초청기관으로 참석하여 중화권 투자유치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경남의 우수한 투자환경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중화권으로부터 지난해 투자유치한 실적은 총 52억 달러로 전체 외국인직접투자(FDI)의 17%를 차지했다. 경남의 지난해 중화권 외국인직접투자 실적은 2억 8천만 달러로 전체 외국인직접투자(305억 달러)의 1% 이내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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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남투자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문화적으로 유사성을 가진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등 중화권을 대상으로, 선제적 마케팅을 통한 외국인직접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경남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수행한 김미란 해외유치팀장은 “현지에서 업무협의를 가진 코트라 타이베이 무역관과 연계하여, 향후 이 행사를 주최한 TCI(The Competitiveness Institute) 아시아 지부와 함께 중화권 기업 투자유치를 본격화하고 해외투자 유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17일 경남도 투자유치단이 중국 산동성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경남 투자에 관심을 표명한 29개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중국전문가가 후속 상담을 실시하여 투자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 장춘시 및 무석시와도 화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시행하여, 이들 지역으로부터의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