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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청년정책연구회, 진주 청년몰·하동 청년창업 기업 방문
기사입력 2023-07-27 15: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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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년정책연구회’(회장 정재욱 의원, 이하 “연구회”)는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주시의회와 진주 청년몰, 그리고 하동 청년창업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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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현지활동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연구회의 이번 현지활동은 올해 진행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 과업 주제인 「경남 청년 외식 창업 지원사업 정책에 관한 연구」에 따라 도내 청년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보고 듣기 위해 추진되었다.

 

첫 일정으로 연구회는 진주시의회를 방문해 청년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악화와 외식업 창업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인한 폐업률 상승 등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 이후 진주 중앙시장 청년몰의 청년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실제 20대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19년 대비 2020년 164% 증가했고, 2020년 기준 29세 이하 개인사업자 폐업률 대비 1.6배이다. 연구회 의원들은 소상공인 사업체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창업을 통한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어려움은 가속화되는 실정에 대해 정책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연구회는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현지활동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향후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제도개선과 정책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어 하동의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청년창업 기업인 ‘(주)에코맘산골이유식’을 찾아 기업의 대표와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해당 기업은 이유식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사업으로 2012년 법인을 설립했고, 2014년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후 미래농업스타상을 수상하고 농립축산식품부의 최우수상까지 수상했으며, 2020년 식품안전관리인증 HACCP 인증도 받았다.

 

청년정책연구회 정재욱 회장은 “외식업 창업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초기 폐업률이 너무 높은 게 문제”라며, “진주의 청년몰과 하동의 청년기업을 직접 보고 나니 현장의 실태를 절실히 체감할 수 있었고, 관련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의 외식업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연구회 차원에서도 지속해서 고민하고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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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현지활동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한편, 청년정책연구회는 제12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26일 구성됐으며, 청년의 삶과 질 향상을 목적으로 관련 정책연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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