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1명 입국
기사입력 2023-08-03 17:51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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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8월 3일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1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작업 투입 전 범죄예방 및 이탈방지, 근로기준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받아 국내 적응을 돕고, 마약검사 및 혈압 체크 등 신체검사를 실시하여 건강상태를 확인 한 뒤 12농가로 인계되어 농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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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창녕군은 지난 6월 라오스에 이어 캄보디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확대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마약검사비와 외국인 등록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외국인등록 및 연장을 위한 출입국사무소 방문 시 군청 차량으로 인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작물의 품목별로 인력 필요 시기가 달라 농가에서는 근로자 도입 시기를 다양하게 요청하고 있고 이에 맞춰 하반기 근로자 도입횟수를 늘릴 계획이다”며 “ 농가의 인력문제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을 시작으로 지난 8월 3일까지 329명이 입국하여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