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오아시스, 무료 '양심생수'제공
기사입력 2023-08-07 17:23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노상문
본문
[경남우리신문]사천시에는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도심속 오아시스’가 있다.
이 ‘도심속 오아시스’는 사천강 동계배수펌프장 앞과 용두공원 등 2개소에 설치된 폭염대응 홍보물품(생수) 무료 제공 부스로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
8월부터 더위가 수그러드는 9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운영할 예정인데, 매일 500ml 생수 300병씩 무료 제공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게 된다. 총 36,000병의 시원한 생수가 공급된다.
폭염대응 홍보물품 제공 부스인 ‘도심속 오아시스’는 여름철 야외활동 중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불편감 증상을 동반한 온열질환과 탈수 등 폭염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하는 것.
시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인 1병씩 이용할 것과 먹고 남은 생수병은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서 재활용 분리배출 해 주실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편, 시는 부채,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등 25,000개의 홍보물품을 제작·배부함으로써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당부사항을 전파하고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하며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현장에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폭염대응 생수 제공 부스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폭염에 지친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