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잼버리 최종 책임은 정부, 잼버리 끝나면 정부 최고관계자 사과 필요.. 책임 장관도 해임해야"
기사입력 2023-08-10 19: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이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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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새만금 세계 잼버리 파행의 책임에 대해 "정부가 최종 책임 주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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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지난 9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화 인터뷰에서 "전북 새만금에서 했지만 올림픽이 서울에서 열렸다고 서울에 책임이 있는 건 아니지 않나. 잼버리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최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정부의 최고위 관계자가 사과하고 유감의 뜻을 표하는 게 국제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회를) 마친 다음에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서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장관은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체계를 만드는 일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우리나라가 엄중하게 사안을 보고 그에 대해 제대로 책임을 묻고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면 외국에서도 여러 가지 소송의 여지나 불만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