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창원9) 의원이 10일 무학초등학교를 방문, 스마트단말기 보관함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7월 무학초등학교가 ‘2023 아이북 활용 중심학교’로 지정된 이후 이와 관련된 과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
이날 정 의원은 무학초등학교 관계자들과 현 상황을 공유하고, 직접 4~6학년 교실에 설치된 아이북 충전 보관함을 둘러봤다.
무학초등학교는 현재 4~6학년 전 학급에 스마트단말기 보관함을 설치, 학생들에게 지급된 스마트단말기 270여대를 모두 수거해 보관 중이다. 스마트단말기를 가정으로 반출하지 않고 보관함에 상시 보관하며, 수업 시 담임교사가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보관함을 열어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정 의원은 이날 교사들에게 한 학년 동시접속 시 연결에 문제는 없었는지, 단말기 수거 과정에서 파손되거나 분실된 단말기는 얼마나 파악이 되었는지, 단말기 A/S가 순조롭게 이뤄지는 등을 질의했다.
아울러 “아이북 활용 중심학교인 만큼 다양한 환경에서 스마트단말기 활용도를 테스트해봐야 한다”고 당부하며 정규수업 외에 방과후수업 스마트단말기 활용도 점검, 전교생이 한꺼번에 접속할 경우 과부하 문제 점검, 보관함에 보관중인 아이북이 과충전 되었을 때 우려되는 안전문제 점검 등을 주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정 의원은 업체 부도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재개된 무학초등학교 실내체육관 공사 현장도 둘러봤다. 답보상태로 머물던 체육관 신축공사는 학교의 사정을 인지한 정 의원이 창원교육지원청 등에 신속한 업무처리를 요청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10월 현재 7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1월 중순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정 의원은 현장 관계자들에게“서둘러 준공하는 것보다는 안전하고 튼튼하게 체육관을 준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순조로운 마무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