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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경상남도의회 전기풍 의원(거제2,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관광유람선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광유람선업이란 「해운법」에 따른 해상여객운송사업의 면허를 받거나 「유선 및 도선사업법」에 따른 유선사업의 면허를 받아 신고하고 선박을 이용하여 관광객에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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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유ㆍ도선 선령제도 도입 등 안전관리 기준 강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이용객 급감, 경영난 등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조선업 발전ㆍ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기풍 의원과 사단법인 유도선안전협회가 주최ㆍ주관하였다.
이 날 토론회는 전기풍 의원의 개회사와 강연기 (사)유도선안전협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도선사업의 현황과 발전방안 이라는 주제로 (사)유도선안전협회 남연우 박사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토론회 주최자인 전기풍 의원이 직접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고, (사)유도선안전협회 박명수 사무총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음진경 해양안전계장, 경상남도의회 조영명 의원, 경상남도 김맹숙 관광진흥과장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의 주요내용으로는 관광유람선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경상남도 조례제정, 지역 특성에 적합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 강화, 학생 등 현장 체험학습 활용 등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이 밖에도 해양경찰청에서 담당하는 노후 유도선 이차보전사업, 하천을 활용한 관광유람선업 추진, 경상남도의 관광유람선업 활성화(지원) 방안 등 다양한 정책적 사항들의 논의되었다.
전기풍의원은 이 날 토론회에서 “경상남도에는 거제, 통영, 남해에 이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들이 많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가덕신공항과 연계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로써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경상남도의 관광산업의 발전과 관광유람선업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등 관광유람선업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