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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330만 경남도민이 화합하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34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 오후 5시 50분, 양산종합운동장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열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날 개회식은 ‘양산의 꿈 경남의 힘 꽃피우는 생활체육’이라는 구호 아래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오영 경상남도 체육회장,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장․군수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 관람객 등 2만여 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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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양산시립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공식행사는 개식 통고를 시작으로 18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하여 개회선언, 스포츠 7330 실천다짐으로 이어졌다. 식후행사로 홍진영, 김연자, 육중완밴드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개막식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양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양산 국화축제가 양산천 둔치에서 동시 개최하여 스포츠와 관광·축제가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고, 각종 스포츠 체험과 18개 전 시군 농특산물 판매행사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이날 축하 영상에서 “대회를 통해 선수 상호 간 경쟁보다 화합이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경남도는 도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폐회식은 오는 2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게 되며, 입장상 시상 등과 함께 차기 개최지인 통영시에 대회기가 전달된 뒤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