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안선망협회·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 통영시에 광어 치어 15만 미 무상방류 추진
기사입력 2023-12-01 13:05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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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1월 30일 (사)경남연안선망협회(회장 문상주), (사)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회장 윤종배)가 산양 연명해역에서 회원 및 연명어촌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어(넙치)종자를 무상방류했다고 밝혔다.
경남연안선망협회·전국연안어업인연합회는 이날 약 15만미(약 오천만원 상당)의 광어종자를 무상지원 했으며, 방류한 광어 종자 크기는 6~10cm 미만으로 전염병 검사를 거친 건강한 개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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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로 불리는 넙치는 수심 200m를 넘지 않는 모래나 개펄에 서식하는 정착성 어종이며, 생명력이 강하여 빠르게 번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광어는 맛과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좋은 단백질원으로 알려져 다양한 요리의 원재료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품종이다.
두 협회 관계자는 “이번 무상방류 행사는 두 협회가 뜻을 모아 통영시 연안의 수산 자원 회복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라며 “방류한 종자가 생태계에 잘 적응해 어촌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성에 적합한 수산종자의 방류를 통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힘쓰고 이와 더불어 수산종자 보전과 증식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