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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함안군은 지난 1일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1억 6500만 원을 목표를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성금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함안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함안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를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읍면사무소, 사랑의 전화 ARS 060-700-1212(통화 당 3000원 기부), 언론사 및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기부 등을 통해 성금 모금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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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금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주거개선, 난방유 지원 등은 물론 경기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군내 저소득층의 복지 증진을 돕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제막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곽세훈 함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안군민,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사랑의 열매달기, 성금기부 릴레이 사진 게시, 나눔 참여 인증 행사, 산인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깜찍하고 귀여운 노래 등 다양한 기부 퍼포먼스로 참여를 독려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에 참여한 군민들은 십시일반으로 모금 활동에 앞장서 사랑의 온도 올리기에 동참했으며, 산인 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저금통을 가져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해 온기와 나눔을 더했다.
아울러 이날에는 따뜻한 어묵탕과 커피를 무료나눔하고 2023년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2024년 달력과 무릎담요까지 제공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실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해 우리 군은 4억 3000만 원의 성금 모금으로 사랑의 온도 250도를 달성해 함안군민의 따뜻한 나눔을 확인했다”며 “여러분의 나눔이 지역 소외계층을 도와줄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올해는 200도, 300도가 넘는 사랑의 온도를 찍어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