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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진주시의 정취를 느껴 보세요
기사입력 2023-12-04 13:56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황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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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주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지부장 김종근)는 4일부터 15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에서 옛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진주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지난 2022년 4월에 체결한 ‘진주시 옛 사진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의 결과물로 2022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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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개최-선거유세현장 (사진제공=진주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올해는 새롭게 확보한 671점의 자료 가운데 시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진주시의 옛 모습이 잘 반영된 30점의 작품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60년대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진주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특히 1979년부터 시작된 진주성 정화사업 광경을 비롯하여 진주대첩광장 조성 부지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최근 복원을 마친 진주성 내 중영 및 현재 진행 중인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과 맞물려 한층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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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 개최-진주성 전경 및 시가지 전경(현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부지)(사진제공=진주시)                                                  ©경남우리신문 편집국

전시장을 찾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자료를 제공해 주신 작가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하루하루 희미해져 가는 우리의 옛 모습에서 우리가 살아왔던 길, 앞으로 가야할 길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향후 자료수집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근 지부장은 “좀 더 많은 회원들을 이 사업에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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