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락 도의원, 구별없는 비정규직 노동자지원 이뤄져야
기사입력 2023-12-05 13:52 최종편집 경남우리신문
작성자 박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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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진상락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11)은 4일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2024년도 경제기업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경상남도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의 대대적인 개편과 통합 운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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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락 의원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일에 어떤 조직의 소속을 구분하여 지원하거나 상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독 경상남도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구분하여 운영 중”이라고 지적했다.
경상남도에서 운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는 창원 3개소, 진주 2개소, 김해 2개소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권역별로 각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에는 경상남도 여성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가 추가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진상락 의원은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나 ‘노동 인식 개선 홍보 및 교육’ 등 경남도가 추진하는 노동자 권익 보호 사업과 중복된다”며,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대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상락 의원은 “2024년 경상남도의 건전재정 기조는 경남도민 모두가 짊어져야 할 몫이다”며, “노조별·성별을 구분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의 통폐합은 피할 수 없는 현실로 진정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다면 노조나 남녀 구분 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