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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우리신문]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3년 한해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 해소와 소비 촉진에 행정력을 총동원 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부터 예고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시민들의 막연한 공포 확산에 대한 불안 해소 대책으로 ▲수산물 안전성 홍보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수입수산물 원산지 지도 ․ 단속과 수산물 소비위축에 빠른 대응을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및 수산물 해외판로 개척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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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해 7월부터 6종 매체 124개소에 통영시에서 매주 수거된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 해양환경 모니터링 현황, 국민신청 방사능 분석사업 안내 등의 내용을 게재해 홍보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수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해당 분야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2차례 개최해 500여명의 시민들에게 불안을 해소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막연한 불안을 잠재울 수 있었다.
일본산 수산물 중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 ․ 단속을 9월부터 18회에 걸쳐 327개소에 대해 실시했으며, 이와 별도로 명예감시원을 임명해 안전성 홍보와 원산지 표시 모니터링도 실시해 수입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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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맞춰 통영 수산물의 안전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각종 행사와 연계 소비촉진행사 개최 ▲통영수산식품대전을 개최하는 한편 온라인 소비촉진행사로 ▲우체국몰에 통영시브랜드관을 개설 운영했으며, 특히 통영수산식품대전 서울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해 통영수산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충분히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고, 부산행사는 지난해 국제식품박람회와 동반 개최해 특수효과를 누린 것을 제외하고, 2021년 이전 대회 대비 판매 실적에서는 오히려 향상된 결과를 얻어 통영수산물을 안전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는 계기가 됐다.
통영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는 국내에서 그치지 않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수산물의 위기가 찾아올 것을 예상하고 대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9개 기업과 함께 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 통영수산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시식행사 및 식당연계 요리개발 등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통영수산물 품질보증인을 자처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쳐, 해외 바이어들의 노크가 이어지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2024년에도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예상되는 만큼 통영 수산물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는 여건 조성과 통영수산물 국내외 소비 촉진활동을 내년에도 실질적인 성과가 거양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전해다.